할럼
뉴욕을 한 때 네덜란드가 지배했던 때가 있다고 한다. 그 때 뉴욕의 이름은 뉴 암스테르담이었고 암스에르담의 위성도시인 할럼의 이름을 따 만든 구역이 뉴욕의 (긍정적이진 않지만) 유명한 할렘이다. 네덜란드의 할럼은 그렇게 스웩이 넘치는 곳이라기보다는 아기자기한 곳이다. 중심부에는 네덜란드에서 잘 찾아보기 어려운 유럽식 광장도 있고 네덜란드하면 떠오르는 맥주는 하이네켄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할럼에는 독특하면서 가격대가 하이네켄과 암스텔 브랜드보다 살짝 높은 특색있는 맥주들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