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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조금 큰맘 먹고 온열 안대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80달러가 좀 넘는데요. 요즘 모든 현대인들이 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에 전자기기로 인해 눈이 피로하다 보니 온열 안대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유명한 이야기이지만 눈 온찜질이 피로한 눈, 건조한 눈, 건조해서 눈물을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눈꺼풀 안쪽에 있는 피지선 마이봄샘이 막혔을 때 안구가 건조하고, 온찜질을 했을 때 막혀준 기름샘을 열어주기로 유명하죠.. 하루에 10분 정도 하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동안 전자레인지에 수건을 돌려서도 해보고 따뜻한 물을 담은 머그컵으로도 했는데 온도조절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너무 뜨겁기도 하고 언제부터 찜질을 해야 할지 신경도 쓰이고 해서 그냥 기계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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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에서도 베이글을 좋아해서 던킨도너츠나 마트에서 종종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학교 카페에서도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서 파는 걸 사 먹곤 했는데 커피와 먹으면 정말 맛있었던 것 같다. 캐나다에서는 의외로 빵이 불모지(?) 처럼 생각보다 맛있지 않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지만, 정말 맛있고 가격도 너무너무 착한 빵이 있다. 그것은 바로 베이글이다! 베이글을 여러개 먹어보면서 베이글은 특유의 식감과 질감이 적당하게 치밀해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맛의 퀄리티도 정말 높고 땡땡하니 큼직하며 종류별로 다양한 베이글이 진열되어있다. 오히려 슈퍼 옆의 베이글만 만드는 베이글 전문점보다 슈퍼스토어에서 파는 베이글이 맛있다...... 가격은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듯 매일매일 3달러이다. (2.99달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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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크리스마스 쯤 풍기는 냄새는 바로 에그넉(eggnog)이다. 이름에서 보이듯, 에그넉은 기본적으로 우유와 달걀이 주성분인 음료이다. 에그넉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18세기에 북미 영국 식민지, 즉, 현재의 미국과 캐나다에서 당시에 넓은 농장에서 충분한 달걀과 우유를 공급받을 수 있던 식민지인들이 술에 섞어 마시던 음료로, 에그넉이라는 말 자체도 18세기에 생겼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와 유사한 음료는 영국 귀족 사회, 혹은 중세의 수도원에서 기원을 찾는 이들도 있고, 에그넉이 호주로도 퍼지고,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등 다른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에도 에그넉과 유사한 달걀에 우유를 섞어 경우에 따라 술에 섞기도 하는 이 음료가 널리 퍼졌다고 한다. 특히, Holiday S..
테로를 사용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처음에 사용했을 때 개미들이 모여들어서 마냥 좋았다. 신기하게도 하루가 지난 후에는 개미들은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놓았다. 그래서 개미들이 퇴치가 벌써 되었나?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그래도 많이 가져가고 안 보여서 좋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개미가 한 두마리씩 심심찮게 기어다니기 시작했고 퇴치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개미들이 테로약을 피하는 게 보였다. 지나갈 때 자연스럽게 뿌려주면 신나게 먹던 개미들인데 이젠 그 냄새를 맡으면 오히려 도망간다. 그래서 구글로 마법의 보렉스와 설탕 비율을 찾아서 새로운 약을 집에서 제조해서 써보기도 하고 꿀과 섞기도 했지만 개미들은 더이상 이걸 먹지 않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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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어렸을 적 개미가 많은 집에 이사했다가 힘들게 다 잡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 저는 기숙사에 살았던 터라 어떻게 개미를 잡았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초창기에 보리차를 끓이면 개미들이 동동 떠 있을 정도로 개미가 많아 아찔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캐나다의 경우도 오래된 집이 많아서인지 간혹 개미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나무 집이라서 곳곳에 틈이 많아요 ㅜㅜ 그래서 여기와서 벌레를 많이 보게되었어요 저희 집은 어릴 적 기억만큼 엄청나진 않지만 그래도 개미들이 종종 여러 곳에서 출몰해서 퇴치할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으로 개미약을 찾다가보니 테로가 후기가 좋더라구요 혐짤사진은 테로라고 구글에 치면 많이 나오니 올리지 않았어요 테로의 특징은 개미의 특성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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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로보락 제품에 대한 후기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혁신을 경험하다 - 로보락 2세대 (Roborock S50 Second-Generation International Version) 로봇 청소기를 예전부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맞아요 귀찮잖아요) 큰 마음 먹고 드디어 하나 장만했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샤오미 로보락 시리즈와 아이로봇 사의 룸바 시리즈가 좋다는 말을 듣고.. vegeyoungha.tistory.com 이 글에서 언급을 안 한 게 있어서 추가하고자 다른 글을 쓰려고 해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 제품에 따라서 설치하시면 안 되는 어플이 있을 수가 있어요 처음에 청소기를 실행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찾아보니 마이홈(MI Home)과 로보락(Roborock) 이렇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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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를 예전부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맞아요 귀찮잖아요) 큰 마음 먹고 드디어 하나 장만했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샤오미 로보락 시리즈와 아이로봇 사의 룸바 시리즈가 좋다는 말을 듣고 찾아보니 여기서도 샤오미 로보락 시리즈를 정가보다 많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되었어요 그래서 시킨 아이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써봤는데...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ㅋㅋ 저희 집은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고 있고 사람도 세 명이니 여기 저기 생기는 털들과 먼지가 치워도 치워도 장난이 아니긴 했어요 사실 모르고 있었죠... 개봉 제품 구성은 다음 사진들을 참고해주세요 (다 찍은 건 아닐 수 있음 주의) 음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본체는 그냥 바로 쓸 수 있게 왔어요. 충전기 판을 충전기에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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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산책을 하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산책 나온 걸 많이 볼 수 있다. 한국보다 큰 강아지들도 많이 보이고 커몬스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강아지도 있고 강아지가 너무 크다 보니 주인이 끌려다니는 풍경도 종종 보인다. 어느 날, 너무 더워서 더위를 피해 스타벅스로 왔는데, 스타벅스 직원이 강아지 용 그릇을 여러 개 가져와서 얼음이 가득 담긴 물을 붓는 걸 봤다. 내가 사는 곳 근처에 많은 레스토랑의 입구 여기저기엔 강아지를 위해 마련된 물그릇이 놓여있다. 핼리팩스 퀸풀에서는 이렇게 협업해서 함께하는 거리 이벤트를 종종 하는 것 같다. 은행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니 반려견과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가게가 어디인지도 적혀있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주인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람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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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의 겨울은 길다. 여름이 되면 여름의 햇살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여기에 사는 사람들도 긴 겨울을 보내고 나서 햇살이 반가운지 여름이 되면 겨울보다 기분이 좋아 보인다. 그래서 일광욕을 하러 나온 사람이 굉장히 많다. 처음에 이 광경들을 봤을 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기 때문에 꽤 놀랐던 것 같다. 집 앞에서 돗자리를 펴고 해변 앞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비키니 차림으로 누워있고, 옷 통을 벗고 걸어 다니는 남자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캐나다의 햇살은 유난히 뜨겁다. 그리고 건조하다. 이런 여름날에는 강아지들도 무척 신나 보인다. 아이들이 신나게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사람들은 잔디 위에서 자기만의 여름을 보낸다. 이번 겨울은 작년보다 더 길어서 그런지 여름이 너무 반갑다. 가끔씩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