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로를 사용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처음에 사용했을 때 개미들이 모여들어서 마냥 좋았다. 신기하게도 하루가 지난 후에는 개미들은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놓았다. 그래서 개미들이 퇴치가 벌써 되었나?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그래도 많이 가져가고 안 보여서 좋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개미가 한 두마리씩 심심찮게 기어다니기 시작했고 퇴치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개미들이 테로약을 피하는 게 보였다. 지나갈 때 자연스럽게 뿌려주면 신나게 먹던 개미들인데 이젠 그 냄새를 맡으면 오히려 도망간다. 그래서 구글로 마법의 보렉스와 설탕 비율을 찾아서 새로운 약을 집에서 제조해서 써보기도 하고 꿀과 섞기도 했지만 개미들은 더이상 이걸 먹지 않는 것이..

개미... 어렸을 적 개미가 많은 집에 이사했다가 힘들게 다 잡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 저는 기숙사에 살았던 터라 어떻게 개미를 잡았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초창기에 보리차를 끓이면 개미들이 동동 떠 있을 정도로 개미가 많아 아찔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캐나다의 경우도 오래된 집이 많아서인지 간혹 개미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나무 집이라서 곳곳에 틈이 많아요 ㅜㅜ 그래서 여기와서 벌레를 많이 보게되었어요 저희 집은 어릴 적 기억만큼 엄청나진 않지만 그래도 개미들이 종종 여러 곳에서 출몰해서 퇴치할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으로 개미약을 찾다가보니 테로가 후기가 좋더라구요 혐짤사진은 테로라고 구글에 치면 많이 나오니 올리지 않았어요 테로의 특징은 개미의 특성을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