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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가볍게 사는 곳 주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해요!
제가 사는 핼리팩스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 커몬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커몬스 (Halifax Commons)는 핼리팩스의 퀸풀 (Quinpool) 주변에 있는 공원이에요.
중심부의 분수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소프트 볼을 하는 야구장도 있고, 같은 잔디밭에서 미식 축구나 크리켓을 하기도 해요.
날씨 좋은 날 사람들이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하는 걸 보면 뭔가 한국이랑은 많이 다른 분위기라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죠.
제 생각에 커몬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 중에서도 오벌(Oval)인데요. 말 그대로 타원형의 트랙이 있어서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답니다. 특히 오벌의 최대 장점은 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는 건데요. 겨울에는 얼음을 얼려서 스케이트 장비를 빌려줘서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고, 여름에는 자전거나 인라인을 빌려줘서, 이걸 타고 트랙을 돌아다니며 한가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답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덥지도 않고 딱 좋아서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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