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는 다양한 버거 체인점이 있는데요 A&W도 그 중 한 곳이랍니다. 핼리팩스에서는 주로 푸드코트에서 많이 봤어요! 다른 곳에서는 아직까지는 못봤네요. 여기서도 가게 전광판에 큼지막하게 식물성버거가 있다고 사진이 있어서 시식을 해보았어요. 이곳도 비욘드 미트와 협업해서 하는 거 보니 비욘드 미트와 거래하는 프랜차이즈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ㅎ 그러다보니 비욘드 미트와 협업하는 서브웨이랑 맛이 큰 차이는 안났지만 본사 자체의 소스 맛에 따라서 결정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ㅎ 소스까지는 아직 비건이라고 기대할 수 없는 가게들이 많지만!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시식을 해보았는데 남편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인기가 많은지 어느 푸드코트에선 앞사람들이 다 이걸 시키더라구요 ㅎ 요즘은 한국에서도 ..
KFC는 Kentucky Fried Chicken, 그러니까 미국 켄터키 주에서 시작된 치킨 프랜차이즈라고 볼 수 있죠. 이만큼 채식과 거리가 먼 브랜드가 또 있을까 싶은데... 얼마 전 KFC에서 plant based 버거와 치킨팝콘이 나왔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네요. 마치 교*치킨, 네*치킨 등등에서 비건 키친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미국에서 출시되고 반응이 좋아서 캐나다에서도 출시가 되었나봅니다 ㅎㅎ 그래서 바로 달려가보았습니다 지점에 따라서 교차오염이 될 수 있다고 하고 소스는 완전 비건이 아니겠지만 이렇게 대형 프렌차이즈에서 채식으로 된 제품을 출시해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 반갑고 좋은 일이에요ㅎ 주문을 하러 가보니 plant based로 주문한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캐나다의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고기가 없는 버거가 많이 보이는데요 (고정 메뉴인 경우도 있고, 시험 출시를 해본 뒤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로 채택하는 경우도 있어요 - 팀 홀튼은 시도했다가 철수했대요 ㅠ), 채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지가 많아지고 좋은 것 같아요 ㅎ 웬디스는 캐나다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중 한 곳이에요. 한국에서는 예전에 들어왔다가 철수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앞에 웬디스가 있는데 플랜티풀 버거라는 상품 포스터가 붙어있길래 호기심에 구매해보았어요. 찾아보니 웬디스에서 자체 개발한 패티라고 하더군요. 버거 안쪽은 식물성 패티와 양상추 토마토 치즈 토마토 피클 케찹이 있는 지극히 평범한 구성으로 되어있었어요. 먹어보니 그럭저럭 먹을 만하지만.... 패티가 좀 짭짤하기도 하고, 슈퍼스토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