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팩스는 인구가 40만 남짓한 큰 도시가 아닌 곳이다 보니 문화 생활이 발달하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나름 대서양 변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노바스코샤의 주도인 만큼, 나름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갖추고 있는데요... 그것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기회라면 한 번쯤 가볼만하지 않을까요? (이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 방문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 번 더 확인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2020년 1월 19일 기준으로는 옳은 정보입니다) 0. 운영 시간에 주목하세요! 다른 요일과 달리 유달리 저녁 늦게까지 하는 요일이 있다면, 그 날은 기부를 받아 무료 입장을 시행하는 날일 가능성이 높아요! 1. 화요일 - 대서양 해양 박물관 (Maritime Museum of the Atlantic)..
지난달 9월에 우연히 파크 버스(Park bus)를 운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예약을 해서 케짐쿠직을 가기로 정했다. 원래는 여기서 운영하는 캠핑을 하고 싶었지만 차가 없는 관계로 당일치기 여행을 했지만 완전 만족이었다! 이 버스로 케짐쿠직에 도착했었는데 카누를 타고 싶었지만 8세 이상이 탈 수 있고 우리는 아기가 있는 관계로 탈 수 없었다. 보통 케짐쿠직을 오는 사람들은 카누를 타러 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케짐쿠직은 가을에 오는 게 더 좋다고 몇 명의 캐네디언이 얘기했다. 왜인지 알 것 같다.. 가을인데 불구하고 모기가 정말 많다. 아무래도 물가라서 그런지 벌레가 참~ 많다. 원래는 이 호수 건너편도 구경할 수 있는데 태풍 도리안 때문에 잠시 못 가게 막았다고 어느 분이 말씀하셨다. 노을이 지고있는 케짐..
캐나다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멋진 자연 풍경일텐데요. 안타깝게도 핼리팩스에 살면서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 도시적인 라이프도 아니라 슬픈 점이 있었어요. 휴가를 (차 없이) 어디 갈 수 있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찾게 된 서비스에요! 토론토, 밴쿠버, 오타와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인근 국립 공원까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https://www.parkbus.ca/ Parkbus - Canada's Bus To The Great Outdoors With its five lakes, its orchard, historic mill and dozens of kilometers of trails, this park is an island of nature in 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