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살며 채식하기
해적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해안도시다. 이곳에는 그랑베와 쁘띠베라는 형제 섬이 있는데 썰물 때에는 육지와 그리고 서로가 연결된다. 역으로 밀물이 될 때 사람들이 섬에 갇힐 수 있어 주의가 힐요하기도 하다. 영국과 프랑스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던 시절 프랑스 측에서 건설한 방어시설들을 볼 수 있어 흥미롭기도 하다.
몽생미셸까지 기차가 닿지 않기에 기차로 간다면 반드시 지나치게 되는 곳이다. 폰톨손의 기차역에 오는 기차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한적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나름의 운치와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유명한 수도원이 있던 섬이다. 보통 자동차로 가거나 아니면 기차로 폰톨손을 거쳐 몽생미셸로 가게 된다. 몽생미셸 자체도 예쁘지만, 몽생미셸의 매력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굉장히 커서 밀물 때와 썰물 때의 경관의 대조가 멋지다는 것이다. 되도록 두 모습을 다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