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는 한국에서도 베이글을 좋아해서 던킨도너츠나 마트에서 종종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학교 카페에서도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서 파는 걸 사 먹곤 했는데 커피와 먹으면 정말 맛있었던 것 같다.
캐나다에서는 의외로 빵이 불모지(?) 처럼 생각보다 맛있지 않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지만, 정말 맛있고 가격도 너무너무 착한 빵이 있다. 그것은 바로 베이글이다!
베이글을 여러개 먹어보면서 베이글은 특유의 식감과 질감이 적당하게 치밀해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맛의 퀄리티도 정말 높고 땡땡하니 큼직하며 종류별로 다양한 베이글이 진열되어있다. 오히려 슈퍼 옆의 베이글만 만드는 베이글 전문점보다 슈퍼스토어에서 파는 베이글이 맛있다......
가격은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듯 매일매일 3달러이다. (2.99달러이지만...) 양은 6개 들어있는데 그렇다면 한 개 당 50센트이다.
그렇다면 한국돈으로 생각했을 때 400~500원 사이가 아닌가싶다..
종종 특가상품으로 4개에 75센트짜리 베이글도 판다.
내가 들렸던 한국 마트에서의 베이글 가격은 당시 보통 정말 저렴해봐야 개당 1000원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마트 베이글은 보통 생각보다 엄청 맛있진 않았던 것 같고 카페에서 먹는 베이글은 맛있었던 것 같은데 크림치즈와 함께지만 3천 원 이상은 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중적인 빵은 베이글이고 그렇다 보니 이렇게 저렴한가 싶다.. (사실 머핀이나 쿠키도 슈퍼에서 파는 건 매우 싸지만 너무 심하게 달고 색소도 많아서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npho 온열안대 사용후기 (0) | 2021.03.31 |
---|---|
북미의 크리스마스 음료 에그넉(eggnog)과 비건 에그넉(eggnog) (0) | 2019.12.26 |
개미약 테로(terro) 두 번째 후기 : 실패 (0) | 2019.12.18 |
개미약 테로 (Terro) 사용 후기 (0) | 2019.12.09 |
샤오미 로보락 관련 어플리케이션 (0) | 2019.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