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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Cover letter, 커버 레터 쓰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해요.

커버 레터는 이력서와 함께 구직 신청을 기업에 제출할 때 제출하는 서류 중 하나인데요.

요즘에는 안 본다는 말이 무색하게, 저의 경우에는 정말 커버 레터를 많이 써야 했었어요.

(물론 나중에는 귀찮아서 Indeed에서 Easy Apply인 곳을 더 열심히 넣었지요.)

그러다 보니 아직은 Cover letter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물론 구인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실질적으로 쓰이는지, 실제로 얼마나 읽어보는 지는 알 수 없어요.)

Cover letter의 예시

위 사진에서 나온 것을 보시면 알 수 있지만, 결국 말 그대로 Cover letter는 편지에요.

그러므로 발신자와 수신자가 있겠죠.

1. 발신자는 구직자 본인의 정보가 들어가면 되요. 엄청 정확할 필요는 없지만, 전화 번호와 이메일은 정확해야겠죠?

2. 수신자는 해당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안다면 그 분의 정보를, 아니라면, Selection Committee라고 적고 나머지는 해당 기업의 정보를 적어야 해요.

3. 인사에는 그냥 편지 인사말처럼 적으면 되는데, Selection Committee라고 적을 경우는, To Whom It May Concern, 직역하자면, 관련 있으신 분께라는 말로 시작하기도 해요.

4-1. 본문에는 결국은 자신이 어떻게 모든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는 지를 적게 되요. 아무래도 실제 기업에서 한 것이 가장 베스트고, 그것이 아니라면 학교/개인 프로젝트를 실제 기업과 한 것이 다음이고, 그것도 아니라면 혼자 한 학교/개인 프로젝트, 최후의 수단은 수업을 들었다겠죠?

4-2. 만약 본문에서 해당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면, 유사한 능력이나 경험을 토대로 이게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이러이러해서 내가 이것을 갖춘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어필하시는 것이 좋아요. 아무래도 Cover letter를 통해 심층적으로 이 사람이 진짜 자격을 갖춘 것인지 보려는 것일테니, 가급적이면 어떻게든 연결시키시는 것이 좋아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솔직함이겠죠. 거짓임이 들통나면, 뒷감당은 본인의 몫이 될 테니까요. 저는 거짓을 적은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분명 실제 취직이 되고 나서 일을 하면, 그 능력이 없었다는 것이 알려지겠죠. 게다가 Probation Period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마 다음 날부터 다시 구직을 시작하시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해요.

4-3. 본문의 시작에서 해당 직위를 명시해서 뭔가 복붙한 것이 아니라 진짜 내가 이 자리 이 회사를 위해서 쓴 것이라는 느낌을 주세요. 어디나 그렇지만, 진짜 이 회사를 원한다는 느낌이 들 때, 아무래도 상대방도 이를 생각해서 취직을 시켜줄 확률이 더 높아지겠죠.

5. 마무리는 말 그대로 보통 편지처럼일 거에요. 그냥 끝 인사와 서명 이런 것들을 넣어주시면 더 프로페셔널해 보일 거에요.

생각나는 정도는 이 정도구요. 어느 것이나 그렇듯, 커버 레터는 쓸 수록 느는 것 같아요. 저도 지금은 이제 한동안 안 써서 감이 떨어지고 있지만, 정말 자주 쓸 때는 점점 시간도 줄고, 마치 자신의 템플릿이 있는 것처럼 비슷하면서도, 회사마다 맞춰서 적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으실 테니,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모두 원하시는 곳에 취업하시길 바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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