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자주 드시는 분이든, 한식을 잘 안 드시는 분이든, 해외에 거주/여행하다 보면 한국 음식이 먹고픈 날이 있기 마련이죠 ㅎ 그래서 지난 번에도 몇 군데는 포스팅을 하기도 했고, 앞으로 더 해 나갈 예정이지만, 오늘은 지도에서 핼리팩스 및 주변, HRM에 어디에 한식당, 한국 식료품점이 있는지 대략 소개해드리려 해요. 하늘색으로 네모 표시된 곳들이 제가 저장해서 저렇게 보이는 건데요. 베드포드 하이웨이와 다트머스 안쪽에 있는 곳이 눈에 띄네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핼리팩스의 중심부에 많은 곳들이 있네요. 식료품점은 퀸풀의 OCO Mart와 Gottingen의 JJ Mart가 있구요. 나머지는 다 식당들이에요. 제가 모르는 곳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제가 아는 선에서는 다 추려봤으니 도움이 되시길 ..
핼리팩스는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소소하게 데이트 할 거리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도자기에 그림 그리는 카페예요. 문 앞에는 이렇게 이용에 관한 설명서가 붙어있었구요. 도자기 밑에는 가격표가 붙어있고 20-30달러 정도 되는 제품이 많았어요. 생각보다 도자기가 다양해서 놀랐어요. 애완동물 밥그릇도 있고 텀블러도 있더라구요. 도자기 가격에는 재료비가 포함되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색깔이 있고 물감을 말리는 드라이기도 있어요. 파레트와 붓, 연필도 준비되어있어요.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보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어요. 완성된 도자기를 찾는 요일은 금요일이고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에도 안전하다고 하네요 ㅎ 구글지도로 찾아보니 다트머스에도 지점이 있네..
어느덧 핼리팩스에서 녹턴을 본지 3번째가 되었다. 이 축제는 Nocturne: Art at Night이라는 이름으로 10월 세 번째 토요일 하루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한다. 녹턴은 예술축제이다. 이 축제를 체험해보면 도시 자체가 갤러리이자 거리 미술관이 된다. 걷다보면 사람들도 들떠있고 가끔 옷을 독특하게 입는 사람들도 있다. 녹턴 축제는 단 하루밖에 하지않지만 한 달 전부터 곳곳에 녹턴포스터가 붙어있다. 핼리팩스의 주간지 The Coast는 녹턴이 있는 주간이면 특별 판으로 녹턴 축제를 소개하는 신문지도 발간하는데 전시하는 지점을 번호로 매겨서 지도에 표시가 되어있고 구역별로 나눠있으며, 전시에 관한 소개도 있다.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전시가 있다면 해당번호가 쓰여진 곳으로 가면되는데 이 축제의 ..
안경을 바꿀 때가 되서 안경점에 갔어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캐나다에서 안경을 맞추려면 처방전이 필요해요. 눈을 검사해주는 사람은 보통 안경점에서 근무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예약은 필수예요! 예약하고 열흘 후에 갔었어요. 처방전 가격은 한 명당 110달러였어요. 저희 같은 경우는 회사보험으로 보장이 되서 돈을 안내도 됐었어요. 시력검사를 하기 전에 이렇게 기본적인 정보를 작성을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방에 들어가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세 가지 기계로 하나는 사진을 찍고 두번 째는 한국의 안경점에서 검사했던 것처럼 풍선 보는 거처럼(?) 그림 속 집을 보는 기계, 안압 검사하는 기계가 있었어요. 이 검사들을 한 후, 시력 검사하는 방으로 들어갔어요. 알파벳들을 읽어보라고 하는 건 한국하고 ..
처음에 캐나다 핼리팩스에 오기 전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혹시 한국음식이 그리우면 어쩌지 였어요. 그렇게 한국음식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떡볶이가 생각나는 날이 있거든요... 그래서 고추장과 김을 싸갔었는데 무겁게 싸온 걸 후회했었어요! 이렇게 한인마트에 한국 식품이 많이 팔 줄은 몰랐거든요. 제가 아는 한인마트는 핼리팩스에서 2군데인데요, 이 한인마트가 저희 집하고 가까워서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사진에서 보듯이 곶감과 냉면 등 수많은 냉동식품이 진열되어있어요. 일본식 카스테라나 빵도 팔고 떡도 팔더라구요. 그리고 웬만한 한국 과자는 다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 떡볶이를 가장 자주 사 먹는 것 같아요...ㅋㅋ 해외에서 사 먹는 식품의 장점 중 하나가 알레르기 문제 때문에 한국에서는..
레시피라고 하기도 뭐하게 정말 초간단한 요리이지만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고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 좋은 감자요리네요 ㅎ 재료 감자 5-6개 갈릭파우더 1/8티스푼 올리브 오일 소금 소스 부분 핫 소스 2 티스푼 (저는 스리라차를 사용했습니다 ㅎ) 비건 마요네즈 2 테이블 스푼 (비건이 아니라면 그냥 마요네즈를 사용) 파프리카 파우더 1 티스푼 물 2 테이블스푼 소금 1/4 티스푼 옵션 파슬리 오븐을 화씨 375도로 예열해주세요 감자는 먹기 좋게 깍둑썰기하고 파치먼트 페이퍼를 깔은 오븐 틀에 올려서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적당히 뿌려주세요 그리고 30-40분을 구워주세요 소스는 위에 소스 부분 재료를 다 섞어주세요 조리된 감자에 소스를 뿌리면 완성이에요!
재료 통밀가루 1컵 박력분 2/3컵 코코아 파우터 1/3컵 설탕 1/3컵 베이킹파우더 2 티스푼 소금 1/4 티스푼 초콜릿 칩 1/4컵 플렉스 에그 2 (치아시드 2 테이블스푼+물 6 테이블스푼) 비건 버터 1/4컵 + 3 테이블스푼 바닐라 농축액 1/2 티스푼 식물성 우유 2~3 테이블스푼 (반죽이 너무 뻑뻑할 때) 방법 오븐을 화씨 325도로 예열해주세요 위의 재료들을 다 섞고 너무 뻑뻑하다면 식물성 우유를 넣어주세요 반죽한 것을 피자 모양처럼 동글 납작하게 만들고 8 등분해주세요 그대로 20분을 굽고 오븐에서 꺼내서 각각의 스콘을 떨어 트린 후 5분 더 구워주세요
핼리팩스에는 여러 가지 공원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포인트 플레전트 파크는 접근성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공원의 매력은 숲을 걷다가 문득 저 멀리 바다가 보이면 탁 트이는 느낌을 받는다는 거예요! 공원 속 해변이 굉장히 매력적이랄까요. 벤치가 있어서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싸와서 먹을 수 있고 돌이 많은 해변이라서 바다에 돌을 던지면서 물수제비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캐나다인들은 물수제비가 기본 스킬인 걸까요? 다들 한 번씩 던지고 가는데 정말 잘하네요. 이 공원에 주말에 오면 강아지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어요. 강아지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신나게 바닷물속에서 몸을 담그기도 하고 뛰어놀기도 좋더라고요. 숲을 걷다 보면 작은 다람쥐도 많이 볼 수 있어요 :) 날씨가 좋을 때, 여..
재료 달걀 1개 올리브 오일 1/3컵 우유 또는 플랜트 밀크 2/3컵 타피오카 가루 1과 1/2컵 페타치즈 1/2컵 소금 1/2티스푼 또는 1 티스푼 방법 오븐을 화씨 400도 (섭씨 200도)로 예열한다 위의 재료들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다 머핀 모양의 오븐 틀에 기름칠을 하거나 머핀 틀에 재료를 부어준다 20분 구워준다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드는 브라질리언 치즈 퍼프인데요, 만드는 게 너무 간단하고 안에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게 은근 중독성 있는 빵이에요. 소금을 1 티스푼 넣으면 꽤 짭짤하니 싱거운 걸 좋아하는 분은 1/2 티스푼만 넣어주세요:) 우유로도 해보고 식물성 우유로도 만들어봤는데 맛 차이는 크게 없었구요, 오븐 틀에 기름칠을 해서 부어주는 게 더 동그랗고 예쁘게 부풀어 올라서 비주얼은 더 ..
지난달 9월에 우연히 파크 버스(Park bus)를 운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예약을 해서 케짐쿠직을 가기로 정했다. 원래는 여기서 운영하는 캠핑을 하고 싶었지만 차가 없는 관계로 당일치기 여행을 했지만 완전 만족이었다! 이 버스로 케짐쿠직에 도착했었는데 카누를 타고 싶었지만 8세 이상이 탈 수 있고 우리는 아기가 있는 관계로 탈 수 없었다. 보통 케짐쿠직을 오는 사람들은 카누를 타러 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케짐쿠직은 가을에 오는 게 더 좋다고 몇 명의 캐네디언이 얘기했다. 왜인지 알 것 같다.. 가을인데 불구하고 모기가 정말 많다. 아무래도 물가라서 그런지 벌레가 참~ 많다. 원래는 이 호수 건너편도 구경할 수 있는데 태풍 도리안 때문에 잠시 못 가게 막았다고 어느 분이 말씀하셨다. 노을이 지고있는 케짐..